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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청도서 2명 추가... 총 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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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0 00:01:58 수정 : 2020-02-20 00: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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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19일 총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돼 전국의 누적 확진 확자 수는 53명이 됐다.

 

19일 경북 청도군 등에 따르면 경북 청도군 화양읍 대남병원에 있던 50대 남성 환자 2명은 이날 오후 9시3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직후 이들은 음압병실이 있는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대구를 제외한 경북 지역의 확진자는 영천 3명, 청도 2명 등 총 5명으로 늘었다.

 

당초 병원에 입원해 외부와 접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던 이들은 조사결과 지난 15일 대구 퀸벨호텔에 갔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은 슈퍼전파자로 불리는 31번 환자가 같은날 15분간 방문한 곳이다. 이들은 31번 환자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자세한 것은 20일 오전 진행되는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퀸벨호텔에 다녀갔었지만 신천지 예배 등에 참석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호텔 측은 확진 환자 소식을 접한 뒤 2시간 가량 호텔 전역을 살균 소독하고, 며칠간 자체 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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