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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결 위한 골든타임은 10년”

입력 : 2020-03-14 03:00:00 수정 : 2020-03-13 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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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반기성/프리스마/2만2000원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김동식·반기성/프리스마/2만2000원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아침이면 그날의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며 일상을 시작한다. 어떤 날은 마스크 없이는 한적한 공원 산책도,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것도 자유롭지 않다. 이제 미세먼지 문제는 개인 차원에서 조심해야 하는 수준을 넘어섰다.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 저자들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인류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은 10년으로, 더는 미뤄서는 안되는, 미룰 수도 없는 ”며 미세먼지 위험과 사회·국가적 문제를 제기한다.

제1장에서는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왜 발생하는지를 설명하며, 제2장에서는 미세먼지가 어떻게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지를 학술적 자료를 근거로 설명한다. 제3장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범국가적 미세먼지 대책 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출범 배경과 지난해 활동을 소개한다.

책은 범국가적 차원에서 미세먼지를 줄여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따라 지난해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발족했으며, 여기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의견을 모아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전한다. 올해 기후환경회의 중장기 대책으로는 수송·발전·산업·생활·국민건강 보호·기후와 대기 통합·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 등 7대 부문 28개 과제를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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