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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손녀 윤주경씨, 미래한국 비례 1번 유력

입력 : 2020-03-23 09:35:23 수정 : 2020-03-23 09: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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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변호사 이번에도 순번 받지 못해 / 기존 1순위였던 조수진 전 기자 후순위
지난 2월 7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이자 첫 여성 독립기념관장인 윤주경씨(왼쪽)를 영입하고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1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순위 1번으로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배치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직전 1순위였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후순위로 밀렸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번에도 비례 순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 변호사는 보수 통합 차원에서 재검토됐지만 부정적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23일 오후 3시에 선거인단 투표 종료 후 최고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순위 3번에 있었던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는 순번이 다소 뒤로 밀렸지만 당선권(20번 내)내에, 황교안 대표가 영입한 최승재 소상공인협회장도 직전 순번(20번)보다 앞쪽으로 배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 순번 4위에 배치됐던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도 당선 안정권에 들었다.

 

당초 22번에 배치된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10번 안쪽에 배치가 유력하다. 당초 5번이었던 김정현 변호사와 13번이었던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회 대표는 탈락할 것으로 전해진다. 

 

공관위 핵심 관계자는 “절반 선인 10명 정도를 교체하는 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원 대표는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과 경제, 외교와 안보 등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 실정을 막아내고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있는 후보를 찾아내고자 한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야권통합, 보수통합과 관련된 좋은 분들을 찾아내기 위해 공관위가 연일 수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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