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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존재감…‘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부인으로 첫 등장

입력 : 2020-03-26 23:33:01 수정 : 2020-03-26 23: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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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기은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등장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3회에는 기은세가 첫 출연했다. 기은세는 이익준(조정석)의 아내 육혜정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육혜정은 이익준과 마주해 “이혼하자”고 선언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부부같이 살고 있지 않다”며 “전처럼 친구로 지내자”고 도도하게 말했다.

 

이익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네가 원해서 이렇게 사는거 아니냐. 아들도 한국에서 키우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이게 별거였냐”고 말했다.

 

조정석

 

육혜정은 “이유는 없다”며 “이렇게 부부관계 유지하는 건 의미가 없어 보인다”고 냉정한 표정을 유지했다.

 

첫 출연부터 ‘신 스틸’을 보여준 기은세는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2019), MBC 드라마 ‘개과천선’(2014) 등에 출연했다. ‘좋은 놈, 나쁘 놈, 이상한 놈’(2009) 등 영화에도 출연했다. 2012년 12세 연상 재미교포와 결혼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며 ‘파워 인플루언서’로 불린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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