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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5 촬영지, ‘만재도’→‘죽굴도’로 변경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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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03 10:55:03 수정 : 2020-05-03 10: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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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 방송화면 캡처

 

‘삼시세끼 어촌편5’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촬영 장소인 ‘죽굴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에는 5년 만에 다시 섬에서 뭉친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에 앞서 연출자 나영석 PD는 기존에 촬영지였던 ‘만재도’에서 전라남도 완도군 ‘죽굴도’로 배경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나 PD는 “(기존 촬영지였던) 만재도에는 주민 분들이 많이 사신다. 요즘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스태프들이 잔뜩 섬으로 들어가는 게 죄송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엔 아무도 없는 섬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 완도군에 있는 죽굴도는 왕대나무가 많이 자상해 죽도라 부르다가 죽굴도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50여 가구가 살았지만, 지금은 비정기적으로 섬을 찾는 세 집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5년 만에 손호준을 만나 반가움을 표현한 차승원은 손호준의 나이가 어느덧 32살에서 37살이 됐다는 사실에 “이제 서로 존중하는 사이가 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랜만에 다시 뭉친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9시10분에 방송된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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