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본명 김태형, 사진 왼쪽)와 정국(〃 전정국)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오후 뷔와 정국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운영하는 영상 플랫폼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뷔, 정국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만들기에 도전했다. 뷔는 빨간 종이를 잘라 머리띠를 만들었다. 정국은 대형 카네이션 만들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카네이션을 만들며 깨알 같은 근황도 공개했다. 최근 멤버들과 함께 딸기 농장에 다녀왔다고 밝힌 뷔는 “딸기 따고, 음악 작업하고 했다”고 했다. 이어 “맛있는 것도 많이 시켜 먹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정국은 “시간이 많아져서 뭐든 배우려 하고 있다. 기타, 복싱 등 시간이 없을 때 못했던 것들을 다시 잡아서 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21일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발표했다.
지난달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일본·영국·독일·스페인 등에서 ‘맵 오브 더 솔’ 월드 투어를 펼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여파로 인해 서울 공연을 취소하고, 북미 공연도 연기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네이버 브이라이브 방탄소년단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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