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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전단 살포 남과 북 누구에게도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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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05 23:00:00 수정 : 2020-06-05 22: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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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금지 입법 적극 지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북전단 금지 입법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5일 페이스북에 ‘통일부의 대북전단금지법 제정을 적극 지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경기도는 대결의 탄피 위에 휴전의 흙을 덮어 평화의 나무를 키우는 곳”이라며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도 모자랄 만큼 규제와 불안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역경의 접경지역에 또 다시 두려움의 먹구름이 몰려왔다”며 대북전단 살포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북전단 살포는 남북간 긴장조성 차원을 넘어서 무력충돌을 유발하는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2014년 전단살포로 남북간 총격전이 벌어졌던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전단 살포가 “적대적 감정 해소외에는 남과 북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는 “도민의 안전과 삶을 책임진 도지사로서 접경지역에서의 전단살포를 용인할 수 없다”며 “전단살포금지 입법에 나선 김연철 장관님을 비롯한 통일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또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앞둔 지금, 한반도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막아서는 일체의 행위를 단호히 반대한다”고도 했다.

 

김예진 기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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