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족이 더 흔한 세상이 왔지만 힘들게 모였던 가족들의 즐거웠던 밥 한 끼를 기억하고자 앵글에 담았습니다.
세계일보 공모전 사이트(http://www.segye.com/ucc)에서 제5회 세계 효·사랑 UCC&사진 공모전 본선 진출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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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가 함께하는 대가족의 회식 - 최수만 [제5회 '세계 효·사랑 UCC&사진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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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24 10:44:17 수정 : 2020-07-22 10: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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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란의얇은소설] 너무 늦기 전에 유디트 헤르만 ‘아쿠아 알타’(‘단지 유령일 뿐’에 수록, 박양규 옮김, 민음사) 팔순 넘은 부모가 가까운 나라에 잠시 다녀오기로 해, 내가 짐을 꾸려주고 택시를 불러 공항으로 떠나는 모습을 대문 앞에서 지켜보았다. 조금 전 짐을 꾸릴 때 쓸데없는 음식과 옷을 많이도 가져간다고 퉁명스럽게 굴던 딸에게 어머니는 환한 얼굴로 손을 흔들어 보였다. 선심 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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