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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이어 11호 ‘노을’· 12호 ‘돌핀’… 한반도 상륙 가능성은?

입력 : 2020-09-07 10:04:12 수정 : 2020-09-07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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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화면 갈무리.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을 거쳐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11호 태풍 '노을'과 제12호 태풍 ‘돌핀’ 발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기상청과 기상 정보 앱 '윈디'등에 따르면 11호 태풍 '노을'과 관련한 정보를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노을은 세계기상기구 태풍위원회에서 정한 이름일 뿐 아직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기상청은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 등 잇따른 태풍과 관련해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선이 이날 오전 9시 부산 동북동쪽 약 50㎞ 부근 해상까지 올라가고 오후 3시에는 강릉 동쪽 약 6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하이선은 급격히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날 밤 9시쯤 중국 청진까지 이동해 강도가 '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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