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민 SBS 아나운서의 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박민하(13)가 전국 사격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다.
박민하는 지난 25일 경북 포항 사격장에서 열린 제 42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인 621.4점으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하는 26일 SNS에 “여러분, 나 1등 했다. 언니, 오빠들을 이기고 금메달 땄다. 중등부 남녀 통틀어 나 혼자 620점 넘어서 대회 신기록이다”라고 직접 밝혔다.
이어 “정신집중을 위해 취미로 시작한 사격이 이런 기쁨을 안겨줬다 남상현 코치님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민하는 지난해 8월 전국 학생 사격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 사격에 대한 재능을 입증한 바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으로 처음 얼굴을 알린 박민하는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영화 ‘감기’, 2017년 ‘공조’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박민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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