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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배우, 로건 ‘몸캠 피싱’ 사진 공개…김계란 “누가 죽길 원하는 걸까” 분노

입력 : 2020-10-15 08:44:24 수정 : 2020-10-15 17: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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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배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버 정배우(본명 정용재·사진)가 유튜브 인기 콘텐츠 ‘가짜사나이2’에 교관으로 출연 중인 로건(〃 김준영·아래 사진 왼쪽)과 정은주(아래 사진 오른쪽)의 성 추문을 추가 폭로한 가운데 가짜사나이2 제작진인 유튜버 김계란이 분노했다.

 

정배우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로건 교관이 과거 몸캠 피싱을 당해 촬영한 사진”이라며 한 남성의 나체 사진을 공개했다.

 

중요 부위는 가렸으나, 얼굴과 벗은 상의는 여과 없이 노출됐다.

 

몸캠 피싱은 음란 채팅을 하자고 속여 악성 코드가 숨겨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한 뒤 음란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게 해 넘겨받은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범죄다.

 

정배우는 “해당 사진을 공개하기 전 변호사와 상의를 거쳤는데, 이미 인터넷에 유출돼 있던 사진이라 (방송에서 공개해도) 상관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로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로건 교관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남성이 몸캠 피싱의 피해자라는 점과 본인 허락 없이 신체 일부가 노출된 사진을 공개적으로 인터넷에 게재했다는 점 등을 들어 몇몇 누리꾼은 정배우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김계란은 15일 정배우의 유튜브 방송 직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가 한 명 죽기를 원하는 걸까”라는 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가짜사나이 시리즈를 기획·제작한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는 교관들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자 이날 공개 예정이던 5회 업로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피지컬갤러리는 지난 13일 “최근 이슈와 상관없이 다음화 업로드는 아마 다음주가 될 것 같다”며 “추후 다시 공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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