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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부관계 구걸해야 하는지…남자 된 것 같다” 배우 권영경, 남편 홍승범에 서운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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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7 09:42:26 수정 : 2020-10-27 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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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승범(48·바로 위 사진) 권영경(47·맨 위 사진) 부부가 부부관계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 권영경은 부부관계에 대한 불만을 고백했다.

 

그는 “내가 남편에게 ‘우리 한지 되게 오래됐는데 안 해? 해야 하지 않아?’라고 울며 얘기한 적도 있다”며 입을 뗐다.

 

이어 “남편이 기억할지 모르지만 나도 (거부당할 때) 자존심도 상했다”며 “왜 부부가 부부간에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데 구걸을 해야 하는지”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제 하도 안 되고 쌓이니까 내가 남자가 되어버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놀란 홍승범은 “아내가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어서 부부관계를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나도 이렇게 되어가는 내 몸에 불만이 많다”며 “아내는 여전히 예쁘고 아름답다”고 했다.

 

또 “(아내가) 그렇게까지 생각할 줄 몰랐다”며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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