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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너 일가보다 많다는 나영석 연봉, 상반기만 10억↑…하반기 합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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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08 14:49:56 수정 : 2020-11-08 22: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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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의 연봉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과거 CJ 오너 일가보다도 많은 액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월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나 PD는 올해 상반기 급여 1억3900만원, 상여 8억8000만원 등 총 10억1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CJ 오너 일가인 이재현 회장의 급여 8억3100만원, 상여 6900만원 등 상반기에 9억을 수령한 것과 이미경 부회장의 급여 9억2300만원과 상여 7700만원 등 10억원에 해당하는 급여를 뛰어넘는 액수다. 

 

이에 상반기 액수에 미루어 봤을 때, 하반기 급여는 추산되지 않았지만 이를 합하면 20억이 훌쩍 넘는 액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8년 금융감독원 공시에도 나PD의 급여가 37억2500만원을 기록해 CJ 그룹 오너 일가보다 많은 보수로 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CJ ENM 측은 “나 PD의 연봉은 사업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지표 및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 화제성, 콘텐츠 판매액 등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상여금의 경우에도 업무 전문성 및 사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나 PD는 자신의 연봉이 사람들의 관심사에 오르내리자 지난해 10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40억 연봉설’과 관련 “후배들을 만나도 내가 설명할 수도 없고 여러 가지로 민망했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나 PD는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해 ‘1박2일’로 히트를 친 후  2013년 tvN에 입사,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 시리즈’, ‘윤식당 시리즈’, ‘신서유기 시리즈’, ‘알쓸신잡’ 등 유명 프로그램을 만들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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