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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2020년 다 가기전에… 규제 덜한 오피스텔·상가 분양

입력 : 2020-12-11 03:00:00 수정 : 2020-12-10 20: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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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전용 59~84㎡ 355실… 주거용 오피스텔
1·7호선 더블역세권에 GTX 호재도

‘브리티시고덕’
고덕국제도시에 영국테마상업시설
중심상권과 가까워 연계 수혜 기대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서울과 경기 평택시에서 규제가 덜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잇달아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서울 도봉구 도봉동 63번지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5실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 △59㎡ 72실 △74㎡ 169실 △84㎡ 114실 등이다.

이는 도봉구에 공급되는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이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1·7호선 도봉산역이 자리 잡고 있다. 또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며, 개통 시 도봉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단지 인근 창동역 일대 문화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곳에 1만8400석의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인 ‘서울 아레나(가칭)’가 2024년 개장할 예정이다.

도봉구 내 새 아파트 공급이 희소하다는 점도 호재다. 12월 기준의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도봉구 입주 아파트는 6만3675가구(임대 제외)로 이 중 입주 10년 초과 비율은 98%(6만2744가구)에 달한다. 이는 서울 평균 노후 비율 82%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같은 달 현대엔지니어링은 ㈜평택고덕피에프브이와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2 블록에 영국테마상업시설 ‘브리티시고덕’을 분양한다. 이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약 7만1166㎡, 지하 1층~지상 5층, 총 555실 규모다.

특히 브리티시고덕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풍부한 수요가 기대된다.

이 상업시설은 중심 메인도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워 상권 간 연계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연이어 나오면서 상업시설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만3428건으로 직전 분기 거래량인 7만3071건 대비 27.9% 증가했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규제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의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1번 출구에 있다. 브리티시 고덕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마련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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