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이 전 남자친구를 1년 반째 잊지 못하는 의뢰인(사진)에게 조언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년 전 헤어진 10살 연하남을 잊지 못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36살 때부터 6년을 만난 사람이 있다”며 “결혼하고 싶었는데 상대방 나이가 많이 어렸다. 10살 연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헤어진 지 1년 반 넘었는데 아직도 못 잊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전 남자친구와 만나자마자 동거했고, 그의 진심을 알고 싶어 편지를 쓰고 가출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 남자친구와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잡아달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썼으나 두 사람은 그대로 헤어지게 됐다.

의뢰인은 “전 남자친구에게 두 번 정도 맞은 적이 있다. 그 사람은 때렸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혀 보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미 전 남자친구는 애인도 생겼다”며 “그가 방송을 보고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미련을 보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위 사진)은 “남자친구는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고 직언하며 “바닥을 경험해야 정신 차릴 스타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이수근과 서장훈은 의뢰인을 위한 조언과 함께 행복한 연애를 위한 응원을 보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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