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가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다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다희를 본 ‘모벤져스’는 “여신 같다. 실물이 낫다, 얼굴이 너무 시원시원하다”라고 칭찬했다. 신동엽은 “이다희가 정말 솔직한 편인 게, 자기가 예쁜 걸 스스로 인정을 했다. 그러기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다희는 “예쁜 건 맞는 것 같은데”라며 “제 기준에서 제가 봤을 때 요즘 친구들이 좋아하는 느낌인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어 “키가 커서 어깨가 넓은 편이다. 살이 조금만 쪄도 확 쪄 보인다”고 콤플렉스를 전했다.
또 MC 서장훈은 ‘남동생이 군대 있을 때 누나 덕을 많이 봤겠다’는 질문에 이다희는 “제가 남자 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면서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먼저 고백할 수 있을 것 같다. 후회할까봐. 그리고 제가 표현을 잘 하는 편이라, 상대도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이상형에 대해 말했다.
이다희는 자신의 단점에 대해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에 돌돌이로 먼지를 닦아야한다"고 말해 서장훈의 공감을 샀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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