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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 외교부 "부질없는 주장,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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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7 10:31:57 수정 : 2021-04-27 1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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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이 27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외교청서를 발간한데 대해 “부질없는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강력의 항의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일본이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부질없는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인식 관련, 이 문제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무력분쟁 하 여성의 인권유린이자 보편적 인권 침해의 문제”라며 “정부는 일본 정부가 1993년 고노 담화 및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등에서 스스로 표명했던 책임통감과 사죄․반성의 정신에 부합하는 행보를 보일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27일 공개했다. 스가 내각 발족 후 처음 발간되는 이번 외교 청서는 한국 영토인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칭하고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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