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프레시지가 2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프레시지 공장에서 상생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농협은 밀키트 제조용 원료농산물을 공급하고 하나로마트와 농협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프레시지가 생산한 밀키트 상품판매를 확대하며 밀키트 상품개발 R&D 부문과 판매 마케팅 부문에서 공동 협업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하였다.
㈜프레시지는 국내 밀키트 선도기업으로 2016년 스타트업으로 설립되었다. 2017년 매출액 15억원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1,300억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밀키트 대표기업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젊고 혁신적인 밀키트 스타트업 기업과 농협간 협력으로 농산물 부문에서의 소비트렌드 변화와 1~2인 가구 증가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되었다”면서, “양 사 협업으로 농업인에게는 농산물 판매확대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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