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31)이 지난 8일 출산했다고 9일 공개했다.
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이 사진과 함께 “건강하게 태어난 튼튼이를 만났습니다”라고 적었다. 용 의원은 “중간에 고비가 있었지만 자연분만으로 튼튼이를 만났고 이제서야 좀 정신이 든다”며 “튼튼이의 첫 세상나들이를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많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개했다.
현역 의원의 임기 중 출산은 용 의원이 세번째다. 19대 국회 장하나 전 의원, 20대 국회 신보라 전 의원이 임기 중 임신과 출산을 했다. 19대 총선에서 임신한 몸으로 선거운동했던 김희정 전 의원은 당선 후 임기 시작 전 출산했다.
용 의원은 근로기준법상 출산 전후 휴가 기간이 90일 이내인 것을 감안해, 비슷한 기간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할 예정이다.
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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