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차박’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국내 최대 ‘캠핑카쇼’가 열려 캠핑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31일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와 벡스코(BEXCO)에 따르면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1 코리아 캠핑카쇼’가 열린다.
한국 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이번 행사는 카라반/트레일러, 캠핑카, 루프탑 텐트 및 용품 등 50여개 업체에서 40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유일의 캠핑카 단독 전시회로, 캠핑 마니아들을 위한 최신 트렌드의 카라반과 캠핑카, 루프탑 텐트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남녀노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캠핑카 용품과 기동성·실용성을 겸비한 1t 캠핑카, 업무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이동식 업무용 차량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캠핑카 부품 수입사가 직접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부품관 운영을 비롯해 편리하고 미래지향적인 RV(레저차량)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국내 대표 RV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관람료는 현장에서 등록할 경우, 성인 5000원이며,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벡스코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단독 캠핑카 전시회로 국내 레저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하고, 레저 자동차 관련 국내 기술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전시장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부스 간 통로 확장, 전시장 내·외부 방역, 실내 공기 환기 등 꼼꼼하고 강력한 방역 대책을 통해 안전한 행사로 치러진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