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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기장, 실탄 소지하고 여객기 운항하려다 적발

입력 : 2021-06-10 08:51:27 수정 : 2021-06-10 08: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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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주항공 소속 기장이 권총 실탄을 소지한 채 여객기를 운항하려다가 적발됐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기장 A씨는 전날인 9일 오후 3시10분쯤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여객기를 운항하기 전 보안 검색 중 가방에 실탄을 소지해 적발됐다.

 

검색요원은 A씨를 김포공항경찰대에 신고했다. 항공기 내에서는 총기, 총기부품, 실탄 등 총기류 소지가 금지된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실탄이 가방에 있었던 것을 몰랐다”고 진술한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6일과 7일에도 항공기를 운항했는데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대신 다른 기장이 해당 항공편에 투입되면서 여객기 이륙이 20분가량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실탄 소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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