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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미학과 출신 옥자연 “과거 법조인 꿈꾸기도…집안서 나만 다른 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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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9 14:20:40 수정 : 2021-11-17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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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미학과 출신 배우 옥자연이 과거 준비했던 직업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옥자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최화정은 옥자연의 학벌에 감탄하며 “법 공부도 하고 싶었다고 했는데 공부 머리가 타고났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옥자연은 “고등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재미있어하기도 했다”면서 “법조인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갖고 준비했지만, 성적이 모자라서 대학을 인문학 쪽으로 가게 돼 나중에 법대로 전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미학이 너무 멋진 학문이었다”고 전했다.

 

연기하기로 결정한 뒤로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느냐는 물음에는 “엄마는 걱정하셨지만 반대는 안 하셨다”며 “주변에서는 ‘다리를 분질러라, 머리를 밀어라’고 하며 말리라 했다는데, 엄마는 ‘자식이 한다는데 그렇게 해야 할까’라며 오히려 저한테 물어보셨다. 아빠도 하고 싶은 거 하라는 스타일이셨다”고 답했다.

 

또 이날 그는 “아빠, 엄마, 오빠가 다 학교 선생님”이라며 “나만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청춘엔터테인먼트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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