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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아직 못 봤고 무제한 검증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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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9 14:19:22 수정 : 2021-06-29 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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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X파일 문건에 대해 아직 보진 못했고 무제한 검증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권 출마를 선언한 윤 전 총장은 X파일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국민앞에 선출직 공무원으로 나서는 사람은 능력과 도덕성에 대해서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도 윤 전 총장은 “그러나 그런 검증은 합당한 근거와 팩트에 기초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이것이 출처 불명의 아무 근거 없는 일방적인 마타도어를 시중에 유포한다면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의 국정수행 능력이나 도덕성과 관련해서 합당한 근거를 가지고 제시하시면 국민들이 궁금하지 않으시도록 상세하게 설명해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X파일이란 윤 전 총장의 각종 의혹이 정리된 문건으로 앞서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지난 19일 SNS에 이와 관련한 글을 올리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의 X파일을 봤다는 장 소장은 “X파일을 입수했고 윤 전 총장이 국민 선택을 받기 힘들겠다”라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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