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AOA 멤버에 대해 언급을 했다.
권민아는 5일 오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 중에 성관계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멤버가) 저보고 고자라고 했다”며 “그게 왜 고자냐. 내 몸 내가 아끼겠다는데”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애한다고 성관계 꼭 해야 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성관계를 많이 해서 자궁경부암에 걸렸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면서 “성관계를 안 했다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미 중학생 때 성폭행당했는데”라면서 “커서 연애하면서 성관계해본 적 있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그렇지만 저는 또래보다 안 했다. 제가 몸 주고 그런 여자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다시 10년간 리더 지민(본명 신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에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지난 3월 “(지금은) 이름 대면 알 수 있는 유명한 남자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지난 1일 “원인 모를 발작으로 실려 가고 툭하면 쓰러지고 자궁경부암 이형성증 판정도 받았다”고 전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