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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계속… “고기압 영향으로 당분간 무더위”

입력 : 2021-07-24 18:08:24 수정 : 2021-07-24 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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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가 내려진 24일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가 도로의 열기로 인해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25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일부 서쪽 내륙 38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러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25일 오후부터 밤사이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8∼37도가 되겠으며, 모레인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한낮에는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1∼2도 낮으니, 야외활동 시 가급적 그늘진 곳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습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는 1도가량 증가한다.

 

기상청은 “2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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