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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美 에드먼즈 선정 소형 SUV 부문 1위

입력 : 2021-08-24 02:00:00 수정 : 2021-08-23 16: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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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 선정 ‘올해 최우수 자동차’ 소형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23일 한국GM에 따르면 에드먼즈는 200여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안전, 디자인, 기술, 연비, 가치 등 세부 기준으로 제품을 분석 평가한 결과 트레일블레이저는 10점 만점에 8점을 기록하며 이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플랫폼이 적용된 뷰익의 앙코르GX는 편안한 주행 품질과 디자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총점 7.9점으로 현대차의 코나, 스바루의 크로스트랙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에드먼즈는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차량 중 거의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소형SUV 세그먼트에서 반걸음 앞서 있다”고 평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개발하고 한국GM이 생산하는 모델이다. 지난 6월 1만5165대를 수출하며 국내 완성차 중 수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에드먼즈의 2021-2022년형 소형 SUV 평가에서 2위는 마쯔다 CX-30, 6위 기아 쏘울, 7위 마쯔다 CX-3, 8위 기아 셀토스, 9위 혼다 HR-V, 10위 현대차 베뉴 순이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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