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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승무원, CCTV로 치마 입은 여성 찾아 불법촬영·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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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1 14:02:13 수정 : 2021-12-01 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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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교통공사 승무원이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치마 입은 여성 승객을 찾아 불법 촬영한 사실이 밝혀졌다.

 

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신정승무사업소 소속 A(54)씨는 지하철 2호선 열차와 승강장에 설치된 CCTV에 나오는 여성 승객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A씨는 치마 입은 여성 승객이나 몸에 붙는 옷을 입은 여성들의 동선을 따라 CCTV 화면을 전환하며 촬영하기도 했다.

 

이렇게 A씨는 지난 10~11월 자신의 SNS에 70개가 넘는 불법촬영 영상을 올렸다. 현재 A씨의 SNS는 삭제된 상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 사실을 파악하고 바로 A씨를 직위 해제했으며 경찰수사 의뢰 및 감사의뢰해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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