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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만든 방시혁 하이브 의장, 블룸버그가 뽑은 ‘블룸버그5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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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2 14:46:08 수정 : 2021-12-02 14: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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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 하이브 제공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뽑은 ‘블룸버그 50’에 선정됐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방시혁 의장을 포함해 로블록스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바스주키, 로켓랩 CEO 피터벡 등이 포함된 5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블룸버그 50’은 한 해 동안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등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낸 인물들을 50인 선정해 소개한다.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블룸버그는 방 의장의 선정에 대해 “지난 4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이타카 홀딩스 인수에 성공하며 K-팝을 미국 음악 산업의 중심으로 올려놨다”고 밝혔다.

 

이어 “K팝이 글로벌 음악 차트를 정복하는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방시혁 의장이 한국을 넘어 가장 큰 무대를 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방 의장이 지난 7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의장직에 집중하기로 한 구조 변화를 언급하며 자신의 전문 영역인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지속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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