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곳곳에 눈이나 비…낮 최고 13도

금요일인 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강원영서와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내륙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며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차차 맑아지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 내외, 강원영서중.남부·충청권·전북·전남권북부·경북내륙·제주도 5㎜ 미만이다. 예상 적설은 제주도산지 1~3㎝, 강원영서중.남부·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전북동부 1㎝ 내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버다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