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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반짝 추위 낮부터 해소…서울, 경기, 강원에 눈 날리는 곳도

입력 : 2021-12-13 18:00:00 수정 : 2021-12-13 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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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해안 1㎝, 서울경기 등에 0.1㎝
반짝추위 내일 낮부터 해소 전망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중에 소량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따뜻한 남서풍이 차차 유입되면서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를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오전 0시~오전 6시)에 경기서해안에 1㎝ 미만의 눈이 예보됐다. 또 서울과 경기내륙은 새벽(오전 0시~오전 6시)에, 강원내륙과 산지는 오전 6시~오전 9시 사이에 0.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아울러 내일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남북부에 비(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찾아온 ‘반짝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차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8~2도로 다소 낮겠지만, 낮 최고기온이 5~11도로 예측되는 등 평년보다 높겠다고 전망했다.

 

내일 낮부터 모레 사이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30~60㎞/h(8~16m/s), 순간풍속 70㎞/h(20m/s)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5~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내일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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