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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철 “왜 다들 날 미워하지?” 글에 누리꾼 “정말 모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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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29 11:30:07 수정 : 2021-12-29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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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NQQ '나는 SOLO 4기' 방송 화면 캡처

 

최근 종영한 남녀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4기’에 출연해 여성 출연자에게 강압적인 언행을 일삼아 논란이 됐던 남성 ‘영철’이 속내를 토로했다.

 

지난 27일 영철은 인스타그램에 “휴 왜 다들 날 그렇게 미워하지? 난 여태 착하게만 살아왔는데…속이 투명하게 비쳤으면 좋겠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 지인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것으로 “내가 보는 눈은 있어. 나를 남들은 술 주정뱅이라 하지만 난 사람을 읽을 줄 알아. 우리 조카 참 착하다는 거 알지. 그래서 보고 싶으면 몇 년에 한 번씩 연락하지. 다른 사람 전화번호는 다 지웠어도 우리 조카님 전화번호는 안 지우고 있지”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내가 망해서 술로 망가졌을 때 남인 나한테 삼촌이라 하며 술 한잔 더 주고 조카님 가게에서 쓰러져 잤을 때 재워준 거 기억난다. 조카님 힘내고 사랑한다. 언제 한 번 내가 밥 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혼자 모르시냐. 댓글에 이유가 아주 다양하고 자세하게 적혀 있다. 이제 그만 인정하시길”, “우리는 다 아는데 왜 영철님은 모르시나요? 충분히 댓글을 읽으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차라리 이게 컨셉이길 바란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몹쓸 사람 만드는 건 진짜 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영철은 지난 11일 특전사 출신들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친분을 과시하는 게시글을 게재한 바 있으며 과거 김연아가 게재한 SNS 사진에 “살쪘다 연아야”라는 댓글을 달아 ‘몸매 평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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