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황희두 “尹 신발 신고 민폐를” 고민정 “부끄럽네”… 국힘 “세심하지 못 했다”

입력 : 2022-02-13 15:30:00 수정 : 2022-02-16 08:52:0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尹 열차서 신발 신은 채 좌석에 발 올려 논란 / 국민의힘 “가벼운 다리 경련으로 참모들에 양해 구하고 잠시 발 올린 것. 세심하지 못 한 부분 유감으로 생각”
황희두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 대변인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열차 내에서 구두도 벗지 않은 채 좌석에 발을 올린 사진이 공개되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희두 민주연구원 이사 등 여권 인사들은 일제히 비판했다.

 

고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이사의 페이스북을 공유하며 “누가 볼까 부끄럽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라고 짤막하게 적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 대변인을 맡은 황희두 이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열차 내 객실에서 찍힌 윤 후보의 사진을 올리고 “윤 후보는 열차가 자기 집 안방인 줄 아나 본다. 그것도 어떻게 신발 신고 저런 민폐를”이라고 비판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그가 올린 사진은 윤 후보가 지난 12일 ‘열정열차’를 타고 호남 지역을 순회하던 중 객차 내에서 촬영한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 관계자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가 윤 후보의 ‘구둣발’이 물의를 일으키자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 등에 <의자에 발 올리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라는 제목으로 올라오는 등 온라인 공간에 퍼졌다.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은 이날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지를 통해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가벼운 다리 경련으로  참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다리를 올렸다. 세심하지 못했던 부분 유감으로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서현진 '매력적인 미소'
  • 서현진 '매력적인 미소'
  •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조여정, 순백 드레스 자태…과감한 어깨라인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