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생일(2월18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축하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방탄소년단 팬클럽(armyroomkg)은 오는 18일 수도 비슈케크에 있는 대형 백화점(tsum)의 높이 30m, 너비 4m 크기의 LED 스크린에서 축하 영상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크린은 백화점 건물 내에 있으며 5층 높이에 상응한 것으로 영상이 상영될 경우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가 상영되는 백화점 건물은 비슈케크의 중심가에 있으며 주변의 경치도 아름다워 관광지로 소개될 만큼 유명하다.
키르기스스탄은 한국에서 카자흐스탄을 거쳐 가기 때문에 비행시간만 12시간 정도 걸리는 나라다. 이처럼 먼 곳에서도 제이홉을 위한 팬들의 정성이 모이면서 더없이 훈훈한 축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제이홉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은 수많은 광고 이벤트와 기부 선행 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2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서 선호도 가수 부분 1위에 올랐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위버스, 아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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