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과 남산타워, 국민의힘 당사 건물 등이 파란색과 노란색의 우크라이나 국기색을 품었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 건물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의미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을 비췄다. 이번 캠페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조속한 해결과 전쟁 종식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세계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본부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쟁에 진 나라는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무릎 꿇고 굴복한 나라는 다시 일어설 수 없다. 가족과 친구들이 위험해지지 않도록 자신의 생명을 걸고 무력에 맞서는 국민의 의지. 그것이 나라가 죽지 않는 신호다”라며 우크라이나 국민의 러시아를 향한 항전 의지를 응원했다. 그러면서 “3·1절. 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나라의 운명과 생존 의지를 묵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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