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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내달 美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예매 첫날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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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3-04 10:03:39 수정 : 2022-03-04 10: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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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마스터 “팬클럽 아미 대상 선예매서 매진…일반 예매 無”
글로벌 수퍼그룹 흥행력 다시 한 번 과시…공연 온·오프 생중계
방탄소년단_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_포스터.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좌석이 예매 첫날 매진되면서 글로벌 수퍼 그룹으로서의 흥행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BT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전한 확산세에도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한 것이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미국 티켓 예매 사이트 티켓마스터를 통해 아미를 대상으로 진행한 선예매에서 티켓이 순식간에 모두 팔려나갔다.

 

BTS는 다음달 8~9일, 15~16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를 4차례 연다.

 

티켓마스터는 공지사항을 통해 “오늘 BTS의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 회원 대상 선예매에서 압도적인 수요로 티켓이 매진됐다”며 “일반 예매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는 지난해 11∼12월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이후 약 4개월 만의 미국 공연이다.

 

당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진행된 대면 콘서트는 공연장 입장 관객 기준으로 21만 명 이상의 팬이 몰려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때도 전석이 매진돼 많은 팬이 발을 동동 굴렀다.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모든 공연은 인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에는 포토존을 비롯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공간도 마련된다.

 

또 공연 마지막 날인 4월 16일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2020년 개장한 6만5000석 규모의 최신 스타디움으로 미국 프로풋볼(NFL)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BTS는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 앞서 내달 3일 역시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다. 

 

BTS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올라 있다. 작년에 같은 부문 후보에 올랐었는데 올해는 수상도 유력하다. 

 

BT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 앞서 10일과 12~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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