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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장동혁 컷오프… 무소속 출마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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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4-12 15:37:00 수정 : 2022-04-12 15: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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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 컷오프된 박성효 전 대전시장·장동혁 전 유성갑당협위원장. 각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인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장동혁 전 유성갑 당협위원장이 컷오프됐다. 국민의힘 대전시장 경선은 이장우·정용기 전 국회의원과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3파전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대전시장 경선 후보자를 이같이 3명으로 추렸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동일지역 3번 낙선자 공천배제 원칙이 적용됐다. 박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지율 1위’를 내세우며 공관위에 반발, 공천을 신청해 면접까지 봤지만 끝내 구제받지 못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며 배수진을 쳤던 박 전 시장은 13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국힘 입장에서 선거 변수는 박 전 시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다. 

 

박 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할 경우 보수표가 분산되면서 당으로써는 부담을 안을 수 밖에 없는 선거가 된다. 반면 당내에 남아 다른 후보자에 힘을 보탤 경우 지방선거에서도 정권 교체 기회를 엿볼 수 있다. 

 

국힘 ‘세대교체’를 앞세웠던 장 전 위원장은 이번 탈락으로 충남지사로 차출된 김태흠(보령·서천) 국회의원 지역구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장 전 위원장은 보령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대전시장 출마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전 서구청장 2명이 신청했다. 민주당은 15일 경선 후보를 확정한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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