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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협력, 공동체 의식 되살리자’…대전, 새마을의 날 행사 개최

입력 : 2022-04-18 01:00:00 수정 : 2022-04-17 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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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제창 제52주년,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염홍철 새마을 중앙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과 관계자들이 탄소중립 퍼포먼스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새마을의 날’ 행사가 대전에서 열렸다.

 

대전시새마을회는 최근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박경수 새마을문고 중앙회장, 양용모 대전시새마을회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52주년과 제12회 새마을의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새마을운동은 국가의 위기와 역경을 이겨내는데 함께 힘을 모았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며 “국민들에게 살아있는 새마을운동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새로운 다짐으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기후위기 대응에 새마을운동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탄소중립 실천대회와 미래 새마을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영구(young&舊)잇기’ 행사를 가졌다.

 

양용모 대전새마을회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을 통한 생명운동과 대학새마을동아리 활동을 통해 MZ세대가 새마을운동에 동참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배려가 함께 전진해 나가는 새마을운동에 앞장서나가고, 변화된 새마을운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2년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더불어 잘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을 위한 새마을 정신이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했다”며 “코로나 이후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새마을의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에 명시된 국가기념일이다.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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