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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獨 업체와 해상풍력 사업

입력 : 2022-06-27 02:00:00 수정 : 2022-06-26 22: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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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지멘스가메사와
MOU 체결… 기술협력 진행
2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영업총괄(왼쪽)과 마크 베커 SGRE 해상풍력 부문 CEO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지멘스가메사(SGRE)와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2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마크 베커 SGRE 해상풍력 부문 최고경영자(CEO)와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영업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초대형 해상풍력에 대한 시스템, 생산, 설치 및 O&M(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 생산·부품업체 발굴 및 육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SGRE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로, 지멘스의 풍력 부문과 스페인 풍력 회사인 가메사의 합병으로 2017년 출범한 풍력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19.4기가와트(GW)의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5년부터 풍력 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초 해상풍력 단지인 탐라해상풍력(30㎿), 서남해해상풍력 1단계(60㎿) 등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한림해상풍력(100㎿)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5.5㎿급 생산을 위한 풍력2공장을 구축하고 풍력 조직을 개편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남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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