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두 며느리를 비교했다.
2일 방송된 MBN ‘속팔이쇼 동치미’에는 전원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두 며느리가 경쟁을 한다. 내가 둘을 부르는데 반찬을 해온다. 반찬 해오는 걸 보고 내가 점수를 매긴다. 정성스럽게 해오는 것과 반찬가게에서 사오는 걸 안다”며 “작은 며느리는 조물락조물락 하는 걸 잘 한다. 내가 좋아하는 걸 안다. 큰며느리는 싫어하는 것만 해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내가 열어보고 칭찬도 하면 저희들은 돈 봉투를 생각한다. 봉투에 적는다. 작은 며느리야, 너무 수고했다. 맛있게 먹겠다. 큰 며느리야, 조금 더 연구해서 와라”라며 “액수가 다르다. 작은 며느리는 더 주고. 큰 며느리는 만 원짜리로 두껍게 주고 작은 며느리는 5만 원짜리로 작게 만들어서 준다. 저희들이 봉투 받을 때 안다”고 두 며느리에게 용돈을 다르게 준다고 밝혔다.
또 전원주는 “애들 오면 핸드백, 옷 다 본다. 큰 며느리는 다 명품이라 보기 싫다”며 큰며느리가 아들의 피를 뽑아 먹는다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작은 며느리는 국산이다. 난 화장품까지 본다. 국산 쓰면 칭찬, 외제 쓰면 미워한다. 큰 며느리는 전부 명품을 좋아한다. 그게 비교가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