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홈페이지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을 살해하겠다는 게시물의 작성자가 10대 남성으로 특정됐다.
2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대통령 및 국회의장 살해 협박사건 용의자를 A(19)씨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0분쯤 국정원 홈페이지 111 신고 코너에 윤 대통령과 김 의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10회 이상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쯤 국정원으로부터 이 사실을 통보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오는 28일 A씨를 소환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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