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확진됐다.
28일 김태리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은 “지난 27일 김태리는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진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고, 오늘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태리는 지난 3월 한 번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재확진 된 것. 이에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및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화 ‘외계+인’ 팀은 지난 27일 무대인사를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최동훈 감독과 배우 소지섭이 코로나19 확진됐다.
이에 따라 ‘외계+인’ 팀은 이날 오후 진행 예정이었던 서울 지역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고지하며 “주요 참석자들의 코로나 확진 및 밀접접촉 등의 이슈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관객 분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무대인사 취소를 하게 된 점 많은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류준열, 김우빈, 조우진은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한편 영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태리는 ‘이안’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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