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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시민 생명 보호 최우선” 재난대응 시스템 전면 재점검

입력 : 2022-08-16 13:58:06 수정 : 2022-08-16 13: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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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00㎜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은 강원 원주시가 재난대응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기로 결정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6일 원주시청에서 재해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원주시 재난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원주시청에서 재해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원주시 재난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원주시가)지리적으로 안전한 도시라는 인식 때문에 이번 재난 대응에 다수 둔감했던 점이 있다"며 "하루 빨리 재난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다시 살피는 재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근 원주시에 집중된 폭우로 원주 부론면 노림리 섬강 인근에서 노부부가 실종되고 69만㎡가 넘는 농경지가 침수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만 15억원 규모로, 정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부론면 노림리 섬강 인근에서 노부부가 실종된 것과 관련해 원 시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실종자 수색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실종자 수색 현장에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 자체 보유한 드론을 통한 수색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원 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원주시가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명"이라며 "잦은 기후변화로 재난 상황이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더 나은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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