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장나라(아래 사진 왼쪽)가 6세 연하인 촬영 감독 남편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 출연한 배우 박원숙(오른쪽 사진 왼쪽)은 게스트이자 배우 선우은숙을 기다리다 최근 결혼한 장나라에게 걸려온 영상 통화를 받았다.
박원숙은 “안녕~ 결혼 축하축하”라며 “어디 가니? 신혼여행 가는 거야?”라고 물었다.
장나라는 “지금 신혼여행 왔는데 여기 어디게?”라며 카메라로 주변을 비췄고, 이를 본 박원숙은 “어머어머 다랭이 마을이네”라며 자신의 집과 카페가 있는 남해를 보며 반가워했다.
이어 박원숙은 “신랑 보여주면 안 돼?”라고 요청했고, 곧이어 등장한 장나라의 남편을 본 박원숙은 “반갑다. 너무 잘생기고 예쁘다”며 인사를 나눴다.
배우 이경진(맨 위 오른쪽 사진 오른쪽)이 “신랑은 뭐 하는 사람이야?”라고 묻자, 장나라는 “촬영 감독이다. 영화도 하고 드라마도 하고”라고 설명했다.
장나라가 남편과 2년 연애한 사실을 전하자 박원숙은 “행복하게 잘 살라”는 덕담을 건네며 “우리 카페 가서 마음껏 먹어”라고 제안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