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의 수요가 늘어나며 국내선을 증편해 운항한다.
25일 LCC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9월8일부터 12일까지 김포~부산, 김포~대구, 김포~여수 등 내륙 노선에 임시편 34편을 운항한다.
이번 임시편 운항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총 6400여석이다.
또한 제주항공은 추석 연휴기간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최저 4만9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편도 기준 김포→부산 14회, 부산→김포 14회, 김포→제주 4회, 제주→김포 4회 등 총 36회 임시편을 편성해 운항한다.
이를 통해 총 6800석의 좌석을 공급해 서울-부산, 서울-제주 귀향 귀경길 승객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광주-양양 노선에도 임시편을 투입해 총 8만5000석의 좌석을 공급한다.
진에어는 추석 연휴 기간 역귀성 고객들을 위해 국내선 최대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역귀성 항공편은 △내륙발 김포행(9월8일~9일), △김포발 내륙행(9월11일~13일), △제주발 내륙행(9월9일~10일), △내륙발 제주행(9월11~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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