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계의 8번째 행성으로 고리를 두른 해왕성과 해왕성의 14개 위성 중 하나인 트리톤(Triton·왼쪽 위)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의 근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돼 21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해왕성 고리는 1989년 보이저2호가 포착한 뒤 33년 만에 다시 관측됐다. 처음으로 적외선 카메라로 관측된 만큼 해왕성 고리 부분이 역대 이미지 중 가장 선명하게 나타났다. 트리톤은 표면이 응축된 질소 얼음으로 덮여 태양 빛의 70%를 반사하고 있어 메탄가스로 덮인 해왕성보다 더 밝게 빛난다.
미국 나사(NASA·항공우주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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