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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모바일 휴대품 신고’ 이용한 입국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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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08 10:56:52 수정 : 2022-11-08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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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률 5배 가까이 급증

올해 8월 ‘여행자 모바일 휴대품 신고’가 도입된 이후 해당 절차를 통해 입국한 여행객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관세청은 여행자 모바일 휴대품 신고를 통해 입국한 여행객 수가 지난 8월부터 이달 2일까지 누적 10만848명이라고 8일 밝혔다. 모바일 휴대품 신고는 입국할 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여행자 세관신고’를 통해 인적 사항과 휴대품을 입력한 후 생성된 QR코드를 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자동 심사대’에 인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관세청은 종이로 된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해 세관 공무원에게 대면으로 제출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 통관이라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김포공항에서 모바일 세관 신고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입국자 대비 모바일 신고를 이용한 입국자 비율(이용률)은 지난 8월 5.8%에서 지난달 26.6%로 높아졌다.

 

관세청은 이용률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개인정보 자동입력(저장) △신고항목 최소화 △예상 납부세액 제공 △전용 통로를 통한 신속 통과 등으로 향상된 여행자 편의를 꼽았다.

 

관세청은 모바일 세관 신고 운영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다른 지역의 국제공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로 신고한 뒤 세액을 온라인으로 고지받아 사후에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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