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두 자릿수로 여권 내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는 23%로 1위를 기록했다. 한동훈 장관은 10%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각각 3% 순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각각 2%로 나타났다.
기타 인물은 6%, 의견 유보는 44%에 달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선 한 장관 25%, 홍 시장 7%, 오 시장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 대표가 56%를 차지해 이 전 대표(4%)와 큰 차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 더불어민주당이 3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고 민주당은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해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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