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기업 ㈜텐마인즈의 코골이 방지용 인공지능 베개 ‘모션필로우(Motion Pillow)’가 종합 헬스케어그룹 독립바이오제약㈜과 손을 잡고 병의원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텐마인즈와 독립바이오제약은 지난 12월 26일 텐마인즈 본사에서 모션필로우 병의원 판매 제휴 협약(MOU)을 맺고 병의원에서 코골이 완화와 수면 질 개선에 모션필로우를 활용하도록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모션필로우는 AI가 사용자의 코골이 소리의 패턴을 감지하고 베개 속 에어백을 이용해 사용자의 고개를 움직여 코골이를 멈추게 하는 인공지능 베개다.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CES)에서 2020년,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이례적으로 세 번째 혁신상을 받으며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베개에는 어떠한 전기 회로도 없어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으며 100% 메모리폼으로 특수 설계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전용 앱과 연동하여 사용하면 일/주/월별로 수면 중 발생하는 코골이 정도, 코골이 방지 작동 횟수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베개의 높이, 에어백 팽창 높이, 코골이 감지 민감도 등을 통해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안함을 보장하고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텐마인즈 장승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션필로우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여 소비자 신뢰도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30여 년 경력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이기도 한 독립바이오제약 정태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골이 때문에 오랜 시간 고통받아오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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