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신고해야지’… 신호 대기 중 차 문 열고 쓰레기 버린 양심 없는 운전자

한문철 변호사 “과태료 5만원보다 더 크게 혼 내줬으면”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영상 갈무리.

차들이 많은 대낮 도로 위에서 신호 대기 중 갑자기 차 문을 열더니 쓰레기를 바닥에 버린 운전자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일으켰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지난 16일 <신호 대기 중에 도로에 쓰레기 버리는 운전자와 동승자를 신고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지난 2021년 8월4일 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당황스러운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데 오른쪽 차로 앞에 서 있던 차의 운전석 문이 열리더니 운전자가 쓰레기를 버렸다”라며 “곧이어 동승자도 쓰레기를 투척했다”고 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문제의 차량 운전자는 신호대기 중에 차 문을 열고 두 차례나 도로에 쓰레기를 버린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올라온 영상 일부.

신호가 바뀌어 차량이 앞으로 움직이자 도로 위에는 쓰레기가 휘날린다.

이 모습을 본 A씨와 A씨의 동승자는 당황해 하며 “신고해야겠다”, “저렇게 버리는 사람들이 있구나”라고 말한다. 제보자 

해당 영상 제보에 한 변호사는 “금융치료를 확실하게 해줘야 한다. (과태료) 5만원보다 더 크게 혼을 내줬으면 좋겠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현화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