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대외에서 잇따라 논문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10일 인하대에 따르면 박사과정 김민식씨는 최근 ‘제29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Communication & Networks) 분과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무선 연산 연합학습을 위한 빔포밍 벡터 설계 및 사용자 선택’을 주제로 여러 장치가 훈련한 인공지능 모델을 무선 통신으로 수집하는 학습의 최적화 방법을 제안했다. 김씨는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4단계 BK21 인공지능 교육연구단 소속이다. 박대영 교수의 지도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석사과정 김민우씨는 2023년도 한국통신학회 동계종합발표회에서 해동우수논문 우수상을 받았다. ‘Binary MIMO(다중입력 다중출력) 시스템을 위한 ADMM 기반의 신호 검출 네트워크’ 주제로 한 논문을 제출했다. 단일 비트 ADC(아날로그 디지털 변환기)를 사용하는 MIMO 시스템에서의 효율적인 신호 검출 기법을 알렸다. 기존 알고리즘보다 빠른 속도로 정확한 신호를 검출한다는 점도 확인시켰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